배우 주지훈이 천만을 앞둔 영화 '서울의 봄' 제작사의 신작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19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주지훈은 최근 새로운 시리즈물 '클라이맥스'(가제)의 대본을 받았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클라이맥스'는 현재 극장가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서울의 봄'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신작으로, 영화 '미쓰백'(2018) 이지원 감독이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는다. 내년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하이브미디어코프는 그동안 '내부자들'을 비롯해 '덕혜옹주' '곤지암' '마약왕'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등 재미와 완성도를 갖춘 웰메이드 작품들을 내놨다. 지난달 개봉한 '서울의 봄'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며 900만을 넘어 창립 이래 첫 천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특히 '클라이맥스'는 주지훈과 '미쓰백'으로 신인상을 휩쓴 이지원 감독이 의기 투합했고,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처음으로 내놓은 시리즈물 작품으로 글로벌 OTT 편성을 논의 중이다.
주지훈은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등의 촬영을 마무리했고, 강풀 작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조명가게'에 캐스팅됐다. '클라이맥스'는 '조명가게'를 마무리하고 크랭크인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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