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VS’에서 비정상회담 출신 벨기에인 줄리안이 2년째 연애 중임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가 방송됐다.
줄리안은 육식을 끊고 채식의 삶을 산다고 했다. 후천적 비건으로 3년차가 됐다는 것.그는 “저도 못할 거 같았는데 하다보니 어느새 안 먹고 싶은 순간이 와서 100% 스톱하게 됐다”며 꿀, 우유, 계란, 어류, 갑각류, 어류, 육식 다 안 한다고 했다.
또 소비금욕까지 생겼다는 줄리안은 “평소에 환경에 관심이 많다”며 소비 금욕으로 바뀐 계기에 대해 “플로깅으로 쓰레기 많이 주었는데 쓰레기 진짜 너무 많다 아무리 열심히 쓰레기 주어도 끝없어, 애초에 쓰레기를 줄이자는 생각한다”며 “그 이후 소비할 때 두 번 고민하고 중고를 사려고도 한다”고 했다.
심지어 5년째 생일 선물도 안 받는다는 그는 생일선물 대신 기부를 해달라고 한다고. 줄리안은 “미니멀리즘 삶이 익숙해, 오히려 물건 많으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했다. 그렇게 기후 우울증도 앓았다는 줄리안은 “패션쇼 보고 끝난 후 폐기물들이 다 쓰레기로 보였다 혼자 해봤자 안 되겠구나 회의감이 왔다”며 “의지 상실했던 시기, 번아웃이 왔다”고 했다.
하지만 기후 우울을 극복한 계기에 대해 그는 “자괴감 대신 조금이라도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고 션도 “한 사람이 바뀌면세상이 바뀐다”며 그를 응원했다.
특히 이날 줄리안은 열애중이라고 최초고백, 결혼은 아직이라고 했다. 연애만 2년 좀 넘게 만나고 있다는 것.여자친구에 대해 그는 “불어도 배우는 한국인 여자친구 음악 취향도 잘 맞는다”며 “여자친구 음식 취향도 존중해,채식으로 요리해주니 여자친구가 좋아한다, 시간 지날 수록 여자친구도 점점 변한다, 서로 존중하며 더 행복이 커진다”며 사랑에 푹 빠진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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