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이윤진 부부가 파경을 맞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진 가운데, 이범수 측이 "해당 추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20일 오전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본인에게 확인했는데 파경이나 이혼은 아니라고 했다"며 "두 분의 개인적인 일이라서 상세한 내용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이혼은 아니다. 부부 사이의 개인적인 일"이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이범수 씨는 한국에서 새 작품 '광장'을 촬영 중이고, 유학을 떠난 가족들과 떨어져서 지낸다. 최근 유학을 도와주고 함께 있다가 촬영이 시작돼 혼자만 한국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범수네 가족은 올해 발리로 두 남매가 유학을 떠나면서 엄마 이윤진이 동행했고, 이 과정에서 이범수가 이사 과정을 도와주기도 했다. 당초 이민을 떠났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잘못된 오보라고.
앞서 이범수의 아내이자 통역사 이윤진은 개인 SNS에 "내 첫 번째 챕터가 끝이 났다"라는 글을 비롯해 사진을 게재했고, 남편 이범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다.
이 가운데 이윤진은 한 외국 여성의 영상을 재공유했다. 그러면서 영상에 "I decided to stop giving my kindness to the closest one who doesn't absolutely deserve it. All done(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는 영어 문구와 영상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범수과 이윤진은 서로의 SNS 팔로우를 취소했고, 게다가 이범수는 본인의 게시물과 팔로우 전체를 삭제하면서 파경설을 추측하는 글이 쏟아졌다.
한편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5월 결혼했고, 이듬해 3월 첫째 딸을, 2014년 2월 둘째 아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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