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수지가 딸의 동심을 지킨 일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강수지는 20일 개인 유튜브 채널 에 크리스마스 준비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강수지는 집안 곳곳을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민 풍경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그는 "여러분도 크리스마스를 추억했으면 좋겠다"라며 프랑스에서 학교를 다녔던 딸 비비아나에 대해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프랑스 사람들은 아이한테 산타의 존재를 믿게 해주고 싶어한다. 비비아나가 아기일 때부터 뉴스에서 산타 마을이 나오면 '산타 할아버지는 저기 핀란드에 계시는 거야'라고 보여 줬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그는 산타들이 선물을 만들어 세계 각국으로 보내는 만화부터 유치원부터 초등학교까지 딸이 쓴 편지를 트리에 숨기며 지낸 과거에 대해 강조했다. 이에 힘입어 비비아나는 중학교 1학년까지 "엄마 산타 할아버지는 없는 거죠?"라는 질문을 했다고. 강수지는 이에 "딸의 동심을 지켜줬다는 자부심이 있다"라며 웃었다.
강수지는 이혼한 전 남편과의 슬하에 딸 비비아나 양을 낳았다. 그는 방송인 김국진과 재혼해 가정을 꾸렸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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