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함이 소집헤재 후 첫 화보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박서함이 패션 매거진 '엘르'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소집해제 후 첫 화보를 찍게 된 그는 박서함이라는 청춘의 단단하면서도 여린 면면들을 매 컷에 녹여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가 진행됐다. 드라마 '시맨틱 에러'를 통해 존재감을 알린 이후 입대했던 그에게 배우로서 여백의 시간에 관해 묻자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라며 “작품 인기로 상도 받고 좋은 소식이 계속 이어지니 여백이 체감되지 않았다. 그런 기분을 선사해주신 팬들 덕분”이라고 전했다.
작품을 찍기 전 그룹 활동을 중단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던 그는 "'시맨틱 에러'는 내게 배우로서 꿈을 꾸게 해준 고마운 작품이다. 한 때는 스스로를 미워하기도 했지만, 그건 확신을 심어준 팬들과 감독님, 스태프들에게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 저를 좋아해 주시는 저마다의 소중한 이유가 있을 텐데, 그러니 이제 자신감을 가지려 한다”라며 더욱 단단해진 면모를 내비쳤다.
“내년 배우로서 주어지는 소중한 기회들을 놓치지 않고 싶다”라고 전한 박서함에게 꿈의 동력에 관해 묻자 “힘들었던 장면이 아름답게 추억되는 순간들이 언젠가는 꼭 온다. 그건 내가 그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됐다는 증거다. 힘든 일이 있었다면, 분명 좋은 일도 온다는 법칙을 믿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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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