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은희석 감독 자진사퇴... 김효범 대행 임명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12.21 15: 37

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이 자신 사퇴했다. 잔여 시즌은 김효범 감독대행이 팀을 이끈다. 
삼성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은희석 감독의 사퇴를 전했다. 또 삼성은 "2023-2024 시즌은 김효범 감독대행 체재로 이어갈 것"이라고전했다. 
은희석 감독은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과 선수들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견을 구단에 전달했다. 이에 구단은 고심 끝에 은희석 감독의 이러한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과 안양 정관장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은희석 감독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2023.11.14 /cej@osen.co.kr

김효범 감독대행은 “감독대행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남은 경기 분위기를 잘 추슬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범 감독대행은 뱅가드대를 졸업한 뒤 2005년 KBL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울산모비스에 입단해 2017년까지 프로 선수로 활약했다. 모교인 뱅가드대 코치 및 G리그 그랜드 래피즈 드라이브에서 코치직을 수행하였다. 2021년부터는 서울 삼성의 코치로 활동해왔다. 김효범 감독대행은 12월 2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부터 서울 삼성을 이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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