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유튜버 박위, 결혼도 곧?...공개 열애→소속사 한 식구 등극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12.21 22: 26

걸그룹 시크릿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송지은이 유튜버 박위와의 깜짝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같은 소속사 식구임을 알려 결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21일 송지은은 자신의 SNS에 “성탄절을 앞두고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한다”라는 글을 게재, 박찬홍 감독의 아들이자 크리에이터 박위와 열애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송지은은 "제가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오랜 기간 송지은이라는 사람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며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제 짝꿍과의 만남을 기도로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달라. 새해에는 유튜브 ‘위라클’ 채널을 통해서도 자주 인사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인사했다.

박위는 박찬홍 감독의 아들이자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다. 박위는 지난 2014년 불의의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으나, 유튜브 '위라클' 활동 등을 통해 절망을 딛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같은날 박위 역시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그는 "제게 큰 선물같은 사람이 찾아왔다.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 마음은 여리지만 강인한 신앙을 가진 지은이를 만나게 됐다”며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꼭 알려드리고 싶었다. 앞으로 저희 만남을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두 사람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열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영상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같은 교회로 인연을 맺게 됐다고. 송지은은 박위와 만나기 전 '배우자 기도'를 했다고 밝히며 "'꼭 그런 사람이 나타나면 그 내 마음이 정말 사랑으로 가득 차게 해주세요'라는 기도를 했었는데, 생전 처음 보는 박위라는 사람을 딱 봤는데 진짜 너무 웃기게 호감의 문이 확 열려버렸다.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셨다는 신기한 마음이 들었고, 내 스스로한테도 놀랐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송지은은 박위가 대표로 있는 '위라클'과 함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기도. 송지은은 "진짜 든든한 동역자다. 저의 삶의 이야기를 같이 나누고 싶고 또 그런 것들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우리 주어진 것에 같은 생각과 조금의 길잡이가 있지 않을까라는 그런 기대를 가지고 미라클에 제가 들어가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공개 열애 발표와 함께 같은 소속사 식구까지 된 두 사람. '배우자 이상형'에 부합했다는 언급까지 더불어 두 사람의 '결혼 임박 가능성'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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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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