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철 “‘10기 옥순’ ♥︎김슬기 첫 인상? 연예인 같았다” (‘조선의 사랑꾼’)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12.22 10: 40

‘조선의 사랑꾼’ 시즌2의 ‘초월 커플’ 김슬기, 유현철이 운명적이었던 첫 만남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한다. 
‘조선의 사랑꾼’ 시즌2 제작진은 22일 선공개 영상을 통해 ‘NEW 사랑꾼’으로 합류한 김슬기, 유현철 커플의 사전 인터뷰를 전했다. 모두가 궁금해 하던, 연애 리얼리티 세계관을 ‘초월’한 둘의 첫 만남에 대해 유현철은 “제가 먼저 연락했으니까 제가 말씀드릴게요”라며 상남자다운 ‘박력’으로 입을 열었다.
유현철은 “제가 출연한 ‘돌싱글즈3’가 먼저 나온 뒤 거의 동시에 ‘나는 솔로’ 10기가 방송됐다”며 “저는 어차피 출연 프로그램에서 커플이 안 됐으니까, 방송 당시 화제였던 슬기 씨가 어떻게 되나 유심히 봤다”고 방송을 통해 관심을 가졌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친해지고 싶어서...제가 좀 ‘플러팅’을 했다”고 고백했다.

처음에는 유현철이 SNS로 메시지를 보낸 줄도 몰랐다는 김슬기는 “자세히 보니 유현철 님이어서 몇 번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아이 양육자끼리 말도 잘 통하고 얘기해보면 재밌겠다 싶어서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현철은 김슬기를 처음 만나던 날 김슬기가 사는 동네의 대중목욕탕에서 목욕까지 하고 갔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멀리 운전도 하고 왔고, 조금이라도 더 잘 보여야 하니까...”라고 김슬기조차 몰랐던 뒷얘기를 밝히며 수줍어했다. 
또 김슬기를 처음 본 순간 “누가 봐도 연예인처럼 생긴 여성분이어서, 처음엔 제가 눈을 못 마주쳤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하지만 유현철은 “너무 연예인 같아서 차라리 ‘마음 비우고 친한 동생이랑 얘기하다 오자’라고 생각했는데, 슬기 입장에선 그게 편했나 보다”라고 ‘플러팅 성공 비법(?)’을 전했다.
재혼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NEW 사랑꾼’ 김슬기, 유현철 커플의 탄생기는 성탄절인 12월 2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 시즌2 2회에서 공개된다. /cykim@osen.co.kr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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