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독MC' 이효리의 '더 시즌즈' 베일 벗었다! "0000 제목은?" [Oh!쎈 예고]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2.23 06: 17

'악뮤의 오날오밤'이 종영한 가운데, 이효리의 다음 시즌즈 컷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KBS2TV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서 예고편이 그려졌다. 
먼저 이날 악뮤 남매, 두 사람의 첫방송 모습이 그려졌다. 명장면을 모은 것. 특히 9월1일 이성경 출연 당시, 이성경에게 꽃다발을 건네는 이찬혁에게 이수현이 질색한 표정을 지었다. 

이찬혁 역시 남자 가수들과 듀엣하는 동생 이수현 모습에 어색한 표정이 포착되어 웃음짓게 했다.  특히 이성경과의 무대에 대해 이수현은 "이찬혁이 행복한 걸 원하지만 저렇게까지 행복한 걸 원하진 않았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그렇게 울고 웃으며 현실 남매의 케미를 보여줬던 두 사람인 만큼, 마지막 방송은 전국의 남매들을 모두 관객으로 초대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로 마무리해 더욱 방송에 유쾌함을 주기도 했다. 
 
이 가운데,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더 시즌즈' 새 MC로 나선 이효리의 모습이 깜짝 공개됐다. 앞서 지난 
18일 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OSEN에 "이효리 씨가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의 새 MC로 발탁된 게 맞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던 바. 실제 영상까지 공개되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상 속에서 이효리는 독보적인 섹시 카리스마 모습으로 등장, 이어 헤드셋을 쓴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효리의 '더시즌즈' 제목을 맞혀달라는 퀴즈로 자막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더 시즌즈'는 KBS의 음악 예능으로, '연간 프로젝트' 방식 아래 한 해를 여러 시즌으로 나눠 시즌별 새 MC와 함께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가수 박재범이 첫 시즌을 맡았던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이끈 '최정훈의 밤의 공원', 남매 뮤지션 듀오 악뮤(AKMU)가 이끈 '악뮤의 오날오밤'까지 이어졌다. 
이 가운데 이효리가 '더 시즌즈' 네 번째 MC로 첫 음악프로에 단독 MC를 맡게 됐으며,  이효리가 진행하는 '더 시즌즈'는 현재 방송 중인 '악뮤의 오날오밤'에 이어 오는 2024년 1월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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