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휠체어 탄 근황을 공개해 충격을 자아냈다.
노홍철은 최근 SNS에 휠체어를 탄 사진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신나는 연말 무리한 약속과 즐거움 속 지팡이 짚고 열심히 다니다 결국 이 지경까지"라고 설명하며 "병원까지 실어다준 죽마고우. 친절한 의사 선생님. 계속 간식과 도시락 공수해주는 동료들 덕에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연말을"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자신의 부상이 크게 회자되자, 노홍철은 23일 직접 상황을 부연했다. 그는 "너무 많은 연락이 (왔다)"라며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10년 전 촬영하다 삐끗한 후 무리하면 이럴 때가 있는데, 체중 조절하면 괜찮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말 지팡이와 함께 하겠지만 얼른 체중 조절 후 재밌는 거 많이 하려고 한다. 늘 당연했던 맛있는 외식, 단골 카페에서의 수다가 이렇게 감사할 수가"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노홍철은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먹보와 털보'를 함께 한 바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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