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휠체어에 앉아서 지팡이를 짚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안긴 가운데, 소속사 측이 "큰 부상을 아니다"라고 했다.
23일 오후 노홍철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노홍철 씨가 예전에 허리를 다친 적이 있는데, 그 이후 1~2년에 한 번씩 이렇게 아프다고 하더라"며 "본인에게 확인해보니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면서,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는 정도라고 했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최근 개인 SNS에 "신나는 연말 무리한 약속과 즐거움 속 지팡이 짚고 열심히 다니다 결국 이 지경까지"라며 "병원까지 실어다준 죽마고우. 친절한 의사 선생님. 계속 간식과 도시락 공수해주는 동료들 덕에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연말을"이라며 지팡이를 들고 휠체어에 탄 사진을 게재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깜짝 놀란 지인들을 비롯해 팬들의 걱정 메시지가 쏟아졌고, 노홍철은 이날 "너무 많은 연락이 (왔다)"라며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10년 전 촬영하다 삐끗한 후 무리하면 이럴 때가 있는데, 체중 조절하면 괜찮다고 한다. 연말 지팡이와 함께 하겠지만 얼른 체중 조절 후 재밌는 거 많이 하려고 한다. 늘 당연했던 맛있는 외식, 단골 카페에서의 수다가 이렇게 감사할 수가"라며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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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