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호산이 가족 근황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MBN 예능 '깐죽포차'에서는 깐죽포차 첫 영업날이 그려진 가운데, 배우 박호산이 스페셜 알바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잠시 이상준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등장한 박호산은 "상준이가 결혼식장에 가서 없다"는 말에 "본인 결혼은 아니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팽현숙은 "마흔이 넘었는데 아직 결혼을 못했다"라고 농담하며 박호산에게 "결혼하셨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박호산은 "저는 두 번 했다"라며 '쿨' 하게 대답했다. 이어 "큰 애들 둘이 있고, 두 번째 결혼을 해서 막내가 하나 더 있다. 아들만 셋"이라고 부연했다.
차례로 28세, 24세, 8세라는 '3형제 아빠' 박호산은 "자식이 다 커서 든든하시겠다"라는 팽현숙의 말에 "큰 애가 최근에 결혼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최양락은 "그러면 곧 할아버지 될 수도 있겠다"라고 말했고, 박호산은 "다행히 그건 아니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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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깐죽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