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제공: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롯데엔터테인먼트 |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제작: ㈜빅스톤픽쳐스 | 감독: 김한민)가 개봉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연말, 연시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20일(수) 개봉한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168만 1,236명의 관객을 기록, 2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개봉과 동시에 시작된 기록적인 한파에도 영화를 향한 기대감과 입소문이 이어지며 불황 없는 극장가로 이끈 '노량: 죽음의 바다'는 현재의 추이대로라면 시일 내 200만 관객 돌파도 곧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매율 역시 9일 연속 1위를 수성하며 연말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노량: 죽음의 바다'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랑스러운 영웅 ‘이순신’에 대한 애정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지난 10년 간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를 완성하며 세상에 없는 근성을 보여준 김한민 감독. 그가 선사하는 이순신을 기억하고, 이별하는 연출은 확실히 남다르다.
더불어 20세기 이전 동아시아 최대 해상 전투 ‘노량해전’을 그려낸 스펙터클한 연출은 극장 영화만이 선사하는 특별한 쾌감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는 평이다. 전세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족 영화부터 데이트용 영화까지 스펙트럼 넓은 선택을 받고 있다는 것도 흥행에 주효하게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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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