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반려견 학대' 신고→경찰 연락 소동 "그 동네 살지도 않아" 해명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12.25 17: 46

방송인 풍자가 황당한 해프닝을 겪었다.
지난 24일 풍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뜬금없이 경찰서에서 연락이 와서 얘기를 나눴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풍자는 "제가 전에 운영하던 애견카페에서 강아지 짖는 소리가 들린다는 제보와 함께 방송하는 풍자가 키우는 강아지를 그 가게에 방치하고 밥과 물을 주지 않는 학대를 하고 있다고 신고가 들어왔다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게 계약기간 만료로 운영 안 한지가 반년이 넘었고, 전 그 동네 살지도 않다"라고 해명하며 "저희집 애들하고는 당연히 같이 잘 지내고 있다. 상식적으로 계약 다 끝난 가게에 애들을 왜 뒀겠냐"라며 황당해 했다.
또한 그는 "요새도 종종 저희집 애들 소식 들려 드리고 있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긴 건지. 경찰관 분도 같이 얘기 나누면서 기가 차서 웃으실 정도로 뭔가 어이가 없는 하루다. 연말에 별의 별 경험을 다 해본다. 지친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풍자는 SBS '덩치 서바이블-먹찌빠', U+tv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2' 등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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