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육아로 바쁜 근황을 전했다.
25일 '홍쓴TV' 채널에는 "도대체 왜 업로드가 안되나 홍쓴네 직접 찾아가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특히 영상과 함께 영상 설명란에는 "뭐가 있어야 업로드를 하지!!!!!!!!!! #오늘도평화로운홍쓴범이네 #똥별이"라고 덧붙여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PD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홍현희는 "저희가 지금 제주도 한편이랑 토크쇼에 관련된 편집본을 보냈냐. 이 진실을 삼자대면하기 위해 온거다. 어떻게 된거냐. 진실씨가 어제 정색 아닌 정색 톡을 보냈다"고 추궁했다.
알고보니 업로드용 영상을 업로드 담당인 제이쓴에게 전달 여부를 두고 입장이 엇갈렸던 것. 확인 결과 제이쓴은 영상을 받은 적 없었고, "아예 몰랐다"고 해명했다. 홍현희는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고, 제이쓴은 "귀가 빨개지신것 같은데. 어제랑 얘기가 다르지 않냐"고 말했다.
홍현희는 "어제 뭐라고 카톡 왔냐면 '도대체 그 두편 언제 업로드하실거냐'고 했다. 어떻게 된거냐. 그래서 저희 집까지 찾아오셨지 않냐"고 전했고, PD는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전 제가 실직한줄 알았다. 따로 또 구하셨나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제이쓴은 "저희 그런 스타일 아니다"라고 말했고, 홍현희는 "저희 의리 빼면 시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61.2만명분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제주도 여행 2편 사실 이것도 여름에 전에 갔다온건데 두달 후에 업로드가 되니까 준범이의 개월수의 어떤 행동, 특성 이런게 싱크가 안맞지 않냐. 그 두편은 그냥 보너스 영상처럼 올리겠다"고 업로드가 뜸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후 카메라앞에 선 제이쓴은 "죄송한데 저 너무 얼빡샷 잡으면 안 된다. 저 피부과 갔다왔다. 피부과 시술 받고 왔다. 흉터 치료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 그래서 여기 멍들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때마침 홍현희는 "지금 찍어달라. 이제 나간다 준범이"라고 말했고, PD는 빠르게 화면을 돌렸다. 그러자 제이쓴은 "제 위주 아니었냐. 홍쓴인데 그래도. 홍쓴범TV로 바꿔야될것같다"고 서운해 했고, PD는 "범홍쓴으로 바꿔야할것 같다"고 받아쳤다.
이어 카메라에 비친 준범이는 홀로 장난감 유아차를 끌고 다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아차에는 작은 인형 두개가 나란히 놓여 있었고, PD는 "동생 생겼어?"라고 물었다. 이에 제이쓴은 "준범이 쌍둥이 동생 생겼다"고 받아쳤다. 또 PD는 유아차에서 인형을 꺼내는 준범이를 보며 "동생 기저귀 갈아주는거냐"고 물었지만, 준범이는 인형들을 내던지고 홀로 떠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아까 하던 얘기 마저해야할것 같다. 제가 지금 흉터 치료 하고 있다. 저번주에 갔다오고 이번주에 갔다왔더니 현희씨가 '여우같이 잘도 갔다오네' 이랬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자기관리를 잘한다는건 나쁘게 얘기할게 아닌것 같다. 진짜 부지런해야한다"고 말했고, PD는 "근데 얄미운건 어쩔수 없는거냐"고 물었다. 제이쓴은 "제 돈 내고 제 시간 내는건데 왜 얄미워하냐"고 억울해 했고, 홍현희는 "얄밉다기보다는 자기관리하는 모습은 존경스럽다는 거다"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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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