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왁스가 ‘절친’ 홍석천에게 자신의 남자친구를 소개해 주지 않는 이유를 솔직 고백한다.
26일 방송하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 5회에서는 ‘2023 캐릭터 어워즈’를 개최한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가 가수 별, 정인, 왁스를 초대해 유쾌한 연말 파티를 여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노필터 인물 퀴즈’에서는 “왁스가 남자친구가 생겨도 절친인 홍석천에게 소개해 주지 않는 이유는?”이라는 문제가 나온다. 이에 언니들은 “남자친구를 뺏길까 봐”라는 폭탄 발언을 해 왁스를 ‘녹다운’시킨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린 왁스는 “홍석천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해주면 꼭 OO해서…”라며 자신의 연애를 방해하는 홍석천을 폭로한다. 과연 왁스와 홍석천 사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연애와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자 ‘방송업자’(?)인 이지혜는 흐름을 놓치지 않고 “혹시 지금은 연애 중인 것 아니냐?”라고도 묻는다. 순간 당황한 왁스는 말없이 고개만 흔들어 의심의 눈초리를 사는데, 급기야 채리나와 나르샤는 “마지막 연애는 언제냐?”, “지금 썸 타고 있는 것 아니냐”고 추궁에 나선다. 그러나 왁스는 “있다 없다 한다”라며 ‘철벽 방어’해 웃음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왁스는 과거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다가 처음 얼굴을 공개했을 때 반응에 대한 질문에도 “여러 반응이 있었다”고 또다시 ‘방어 스킬’을 가동한다. 이에 이지혜가 “그때 ‘생각보다 되게 예쁜데’라는 반응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하자, 시종일관 차분하던 왁스는 갑자기 발끈하더니 “꼭 내 입으로 말해야겠어?”라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한다.
왁스의 독특한 ‘연애 징크스’와 ‘얼굴 없는 가수’ 활동 비화를 비롯해 별과 정인이 들려주는 그 시절 ‘노필터’ 비하인드 스토리는 26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하는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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