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의 사망 소식에 영화 ‘서울의 봄’ 측이 예정했던 무대인사를 취소했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후 SNS를 통해 “내일(12월 28일) 예정한 ‘서울의 봄’ 무대인사 행사는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라고 알렸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아온 이선균은 오늘 오전 서울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돼 영화계 충격을 안겼다.
이어 플러스엠 측은 “관객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어제(12월26일)까지 누적 관객수 1086만 3612명을 기록했다. 이에 28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천만 돌파 감사 무대인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애도 차원에서 취소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내일 12/29일(목) 예정이었던 ‘서울의 봄’ 무대인사 행사는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습니다.
관객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무대인사 예매 티켓 환불 관련 안내사항은 예매하신 극장에서 별도 안내 드릴 예정입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