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故이선균 담백한 애도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안타까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12.28 17: 15

개그맨 이수근이 배우 이선균의 사망 비보에 담백하면서도 진심어린 애도를 했다.
이수근은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휴가로 자리를 비운 김영철 대신 스페셜 DJ로 청취자들을 만났다.
이날 이수근은 정상근 기자와 함께 화제를 모은 뉴스에 대해 언급했는데 먼저 이수근은 "어제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거 같다. 배우 이선균 씨의 비보가 들려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인이 자택에 유서를 남기고 나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그 전에 세 차례 경찰에 공개 소환 받은 바 있고 관련 검사들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등 사망 전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이수근은 "너무 안타깝다"라고 심경을 표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이선균의 추모와 관련, 연예인들의 이른바 훈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수근의 간결하지만 울림 있는 애도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선균은 앞서 지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 세워진 차량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소속사 측은 “이선균 배우가 세상을 떠났다.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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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뉴스 매거진 시카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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