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3기 영철이 국화의 이야기에 진도가 빠르다며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8일 전파를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모태솔로 3인방’ 12기 영수 영식 영철과 ‘찐 연애 경험자’인 장미 백합 국화의 최종편이 공개됐다.
국화와 영철은 오전 산책을 나섰다. 잠을 잘 잤다는 국화에 말에 영철은 “왜 잠을 잘자지? 잠을 왜 이렇게 잘자. 가끔은 생각도 좀 하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철은 “내 생각도 좀 하고”라며 플러팅을 날리기도.
꿈을 꿨냐는 질문에 영철은 “네 꿈꿨어. 어제”라고 말하기도. 영철은 인터뷰를 통해 “국화님은 자면서 계속 생각했다. 꿈에서 만난 것 같다. 그런 느낌이에요”라며 수줍게 밝혔다.
데이트로 누구를 선택할 거냐는 질문에 영수는 “백합님. (원래) 국화님이긴 했다. 아침 상황을 봤을 때 둘이 잘 되는 것 같았다”라며 국화와 영철 사이를 언급했다. 영수가 지나갔고, 백합이 뒤를 따라갔다.
이를 본 경리는 “영수님은 진짜 운이 좋으시다”라고 말하기도. 데프콘은 “전문 용어로 대진운이 좋다”라고 공감했고, 경리 역시 “정말 대진운이 좋으시다”라며 힘줘서 말했다.
다음으로 영식은 데이트를 하고 싶은 사람으로 백합을 말했다. 인터뷰를 통해 영식은 “제 마음은 100% 장미님이 아니었다는 걸 말하고 싶었고, 장미님, 백합님을 알아가 보고싶다. 3일 차지만 지금도 제 마음을 모르겠다”라고 설명했다. 영식의 뒤를 따라간 건 장미였다.
마지막으로 백합은 영철의 뒤를 따라갔다. 영철은 백합과 이야길르 나누며면서 “수면은 좀 편하게. 각자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백합은 “그러면 잠자리는 어떻게 해요?”라고 질문해 영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영철은 “어른들의 이야기?”라고 되물었고, 백합은 “네 그건 어떡해?”라고 말하기도. 데프콘은 “아직 안돼요”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철은 “나 갑자기 이런 얘기 나가는 건 진도가 빨라”라며 어색해했다. 경리는 “모태솔로한테 잠자리 얘기를 하면 고장이 난다고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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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