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자체 콘텐츠 'ZBTV'에서 뛰어난 예능감을 뽐내며, K-POP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체 콘텐츠 '[ZBTV] 2023 종무식'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멤버들은 연말을 맞아 무알콜 샴페인 파티를 개최, ZBTV에서 선보였던 지난 콘텐츠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ZBTV는 방송국 신입사원이 된 제로베이스원의 좌충우돌 방송국 라이프를 담은 자체 콘텐츠다. 아홉 멤버는 시사 예능국(석매튜, 박건욱, 성한빈), 스타일국(리키, 김규빈, 김태래), 영화 드라마국(한유진, 장하오, 김지웅) 등 총 3개국으로 나뉘어 각 국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먼저 시사 예능국은 기존의 마피아 게임에 괴도와 탐정의 대결이라는 콘셉트를 추가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나영석 PD에게 다양한 예능 팁을 전수받은 만큼 흠 잡을 데 없는 기획력으로 멤버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어 스타일국은 '도전! 슈퍼모델' 콘셉트로 패션 화보 대결 콘텐츠를 선보였다. 화보 주제마다 스타일링이나 콘셉트가 달라진 가운데, 여러 의상을 완벽히 소화하는 멤버들의 맵시가 관전 포인트였다. 이 가운데 영화 드라마국은 종무식 중 "수록곡 중 한 곡으로 뮤직 드라마를 기획하고 있다"고 깜짝 스포일러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렇듯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ZBTV의 성공적인 개국을 이끈 멤버들은 에피소드가 거듭될 수록 예능감이 일취월장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티키타카 케미를 과시하며 이목을 끌었다. ZEROBASEONE은 마지막까지 "Mnet까지 다 밀어버리면서 좋은 성적을 얻어 너무 행복하다"면서 "내년에도 같이 열심히 해서 세계 제일 방송국 되자"고 매운맛 각오를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올해 7월 발매한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 (유스 인 더 셰이드)'와 1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MELTING POINT (멜팅 포인트)'로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이들은 글로벌 팬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데뷔 5개월 만에 유력 시상식에서 신인상 5관왕을 포함 총 9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5세대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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