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 오늘 ‘연예대상’ 참석 앞두고 라디오 생방 지각 “꾸미느라 늦었다” 솔직 고백(‘두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12.29 14: 19

방송인 재재가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참석을 앞두고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오프닝에 재재가 아닌 전 프로그램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하는 DJ 김신영이 오프닝을 꾸몄다. 
다행히 재재가 오프닝을 마치고 도착했고 김신영을 포옹하며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오프닝이 끝난 후 재재는 “내가 꾸미고 오느라고 늦었다. 보라가 다 기억하고 있다. 다 감사하다. 신디가 있어서 다행이다. 내가 진짜 나중에 은혜 갚겠다. 놀러 가고 싶어질 때 얘기해달라”라고 했다. 

이어 “꾸미느라 늦었다. 두식이들이 날 비행기 태워줘서 그랬다. 늦을 것 같아서 빨리 해달라고 했는데 헤어쌤이 한가닥만 더 만지고 가자고 해서 늦었다”고 설명했다. 
재재는 이날 개최되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 참석을 위해 재재는 블랙 슈트를 입고 넥타이에 빨간색 장미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는 등 한껏 꾸민 모습이었다. 
앞서 지난 27일 재재는 이를 언급하는 청취자들에게 자꾸 비행기 태우지 말라며 신인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속내를 내비쳤던 바. 
“신인상 따놓은 당상이라고 지각을 하냐"는 청취자의 반응에 “스타일리스트 쌤이 바지 하나더 가지고 가라고 하고. 이러다가 이름 안불리면 어떻게 하냐. 못 타면 어떻게 하냐”며 걱정했다. 
그러면서 “죄송하다. 똥줄이 탔다. 미치겠더라”고 털어놓았다. 특히 재재는 평소와 다르게 얼굴이 부었는데 “어제 마라샹궈에 맥주 마시고 자서 눈이 너무 부었다. 꿔바로우도 먹고 계란 볶음밥까지 먹었다. 혼자 먹었다. 너무 배고파서 먹었다”며 웃었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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