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라’ 이영애, 만취 후 블랙아웃→손에 묻은 피.. 마약 이어 살인 혐의까지?[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12.30 22: 46

이영애가 손에 묻은 피와 기억을 잃은 모습으로 혼란에 빠졌다.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는 위기에 몰린 차세음(이영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세음은 그동안 외면하던 모친의 병원을 찾아가 미안하다고 용서를 빌었지만, 차세음의 모친은 마지막 한 마디를 힘겹게 뱉으며 차세음의 앞에서 숨을 거두었다.

장례를 마친 차세음은 한필로 복귀했고 오케스트라 단원들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단원들의 반발이 있었지만 차세음의 단호한 태도로 테스트는 진행되기로 했다. 테스트가 끝난 후 전상도(박호산 분)는 차세음에게 단원들을 정말 전부 해고하는지 물었다. 차세음은 “다른 분들도 수준 이하라는 것은 동의하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원 몇을 부른 후 해고 사실을 알렸다.
이후 차세음의 지휘자실로 경찰이 들이닥쳤다. 경찰은 차세음에게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압수수색영장을 들이밀었다. 차세음의 지휘자실에서 마약이 발견되었고 차세음은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단원들이 차세음에게 마약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 차세음은 취조실에서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차세음은 “떳떳하다. 그럴 일은 없다”라고 밝혔다. 유정재(이무생 분)는 차세음을 위해 변호사를 빠르게 선임했다.
그 시각, 이루나(황보름별 분)는 유정재를 찾아가 차세음을 위기로 몰아넣은 범인이 김봉주(진호은 분)인 것 같다고 전했다. 지휘자실에서 나오는 걸 봤다는 것. 유정재는 차세음을 위해 “앞으로 차세음이 아닌 김봉주라고 해라. 국회의원 아들로 포커싱 해서”라며 언론에 유포하라고 지시했다. 그뿐만 아니라 차세음을 위해 증인까지 직접 섭외했고 차세음은 그 덕에 풀려날 수 있게 되었다.
일상으로 돌아온 차세음. 그러나 전상도에게 사건이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크게 충격을 받은 차세음은 집으로 돌아와 술을 들이켰다. 그때 김봉주의 전화를 받았고, 만나자는 제안에 차세음은 비틀거리며 집을 나섰다.
시간이 지나 차세음은 소파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김봉주가 사망했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았다. 차세음의 손에는 피가 묻어 있었고 차세음은 충격에 빠진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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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에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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