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연인’의 남궁민과 안은진이 이세영-배인혁 커플을 꺾고 고대하던 베스트 커플상을 따냈다.
30일 오후, 상암 MBC 공개홀에서 ‘2023 MBC 연기대상’이 열린 가운데 ‘조선변호사’ 우도환-김지연, ‘연인’ 남궁민-안은진, ‘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박규영, ‘열녀박씨 결혼계약뎐’ 배인혁-이세영이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올랐다. 이들 중 11만 5038표, 72.6%의 지지를 받은 ‘연인’ 커플이 수상자로 호명됐다.
안은진은 “‘연인’ 하면서 가장 받고 싶었던 상이 베커상이었다. 제목도 ‘연인’이고 장현과 길채의 사랑 이야기가 시청자에게 잘 전달 되길 바라는 마음이 커서 탐났다. 투표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름답게 써주신 작가님, 아름답게 담아주신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들, 예쁘게 바라봐 주신 모든 배우들. 천방지축 길채부터 성장한 길채까지 사랑스럽게 바라봐 주신 남궁민 선배 진심으로 감사하다. 덕분에 1년 잘 완주했다”고 벅찬 소감을 남겼다.
남궁민은 “멜로의 합이다. 제가 사랑스럽게 바라봐 줬다고 하는데 안은진이 사랑스럽게 잘했다. 연기적으로 도움이 저한테도 많이 됐다. 그래서 연기 합이 정말 잘 맞았던 것 같다. 네티즌이 주는 상이다.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2023 MBC 연기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