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옆 지키던 호이비에르, 출전 시간 반토막→도핑 이슈로 피해본 유벤투스 이적설

토트넘 중원 자원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8)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의 행선지로 유벤투스가 거론되고 있다.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는 호이비에르의 영입을 위해 한발 다가설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아우크스부르크~사우스햄튼 등을 거쳐 지난 2021-2022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호이비에르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비 가담 능력과 질 좋은 패스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20-2021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리그 전 경기 풀타임 출전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토트넘 통산 164경기 출전, 10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다.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 일원이기도 하다. 호이비에르는 2014년 5월 A매치에 데뷔한 이후 꾸준히 차출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과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다녀오기도 했다.

그러나 소속팀 엔지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그는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현저히 출전 시간이 줄었다. 17경기에 나섰지만 대부분 교체로 출전했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호이비에르는 당장이라도 팀을 떠날 의향이다. 내년 6월 개막하는 UEFA 유로 2024를 앞두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싶기 때문이다. 토트넘도 조건이 맞는 팀이 나타나면 보낼 생각이다.

'도핑 이슈' 미드필더 폴 포그바의 이탈로 유벤투스가 호이비에르를 눈여고 보고 있다.

또 다른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유벤투스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칼빈 필립스보다 호이비에르를 우선 영입 자원으로 생각한다. 토트넘과 곧 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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