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사랑꾼' 김지민, ♥김준호와 올해 결혼? "母, 모임 자리에 가서 눈알 개인기"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1.02 06: 54

김지민이 김준호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점수를 얻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지민이 남자친구인 김준호와 어머니의 만남 당시를 떠올렸다. 
앞서 김지민은 2024년의 계획에 대해 "올해 뭔 일이 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의미심장하게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황보라는 "올해는 결혼해라"라고 말했고 김지민은 "그건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현철은 처음으로 김슬기의 부모님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김슬기의 어머니는 "나는 슬기가 이혼했다는 걸 '나는 솔로' 나갈 때 이야기했다"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이혼 소식을 이야기할 수 없었던 일을 털어놨다. 김국진은 "당사자는 두 번 생각하지만 부모님은 거기에 더 생각을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현철은 "우리는 부모님이 도와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둘도 만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슬기의 어머니는 "새로운 출발을 해야하는데 도와줘야 한다. 그때 슬기의 나이가 어렸다"라며 "감사해서 이런 얘길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철은 손자가 떠난 후 헛헛해 할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이야기했다. 유현철은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말씀하시면 데려 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슬기의 아버지는 "나는 얘가 채록이 데리고 유서방 만나러 가서 3,4일 안 들어오면 아쉬웠다. 뺏기는 기분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유현철은 "그 부분에 대해서 걱정하지 마시라. 슬기도 잘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슬기는 눈물을 보였다. 김슬기는 "아빠가 우리가 여행을 가면 채록이한테 심통을 부렸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줄 몰랐다"라며 아버지의 사랑에 다시 한 번 감동했다. 
김슬기의 아버지는 유현철의 손을 잡으며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유현철은 "이렇게 좋을 줄 알았으면 진작 올 걸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슬기의 아버지는 "일찍 왔으면 가식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지금이 딱 좋다"라고 말했다. 유현철은 "앞으로 자주 오겠다"라며 사위로서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최성국은 "지민씨는 준호씨가 인사를 왔을 때 어땠나"라고 물었다. 김지민은 "원래 선후배 사이니까 엄마가 알고 계셨다. 근데 사귀고 나서 가니까 긴장하더라. 정장을 입고 갔다. 엄마가 꽃을 좋아해서 꽃을 한 다발 사서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민은 "엄마가 한 상을 가득 차려주셨는데 원래는 밥을 반 그릇 밖에 안 먹는데 고봉밥을 두 그릇이나 먹더라"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엄마가 동네 모임을 가시는데 그 자리에 인사를 하러 갔다. 3시간 넘게 같이 술도 마시고 눈알 개인기도 보여드리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어른들이 준호를 엄청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엄마가 무뚝뚝해서 얘기는 잘 안하시는데 그날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라며 "지금까지 한 3번 정도 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유현철은 김슬기의 아버지와 편안하게 술을 마시면서 만취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슬기는 "이런 모습 처음 본다"라고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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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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