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2일 서은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설명 없이 짧은 영상 하나를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자동차 관련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는 서은우의 모습이 담겼다.
마약 논란 후 약 1년 6개월여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SNS 재개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서은우는 "잘못한 거 반성하면서 살겠다. 저 비난하시는 거 괜찮습니다. 제 몫이고, 제 책임이다. 하지만 저 어떻게든 다시 살아갈 수 있게, 아르바이트 할 수 있게 기회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들께 나쁜 말 하지 말아달라. 부탁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서은우는 지난해 8월 남태현과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7일 진행된 두 번째 공판에서 검찰은 서민재에게는 징역 1년 6개월, 남태현에게 징역 2년과을 각각 구형했다.
해당 공판에서 서민재는 "제가 잘못한 부분에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피해를 끼친 많은 분과 사회에 진 빚을 다 갚진 못하겠지만 앞으로 더 성실한 사회 구성원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제 잘못에 대해 책임지고 계속 반성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재판부는 내년 1월 18일 남태현과 서민재의 혐의에 대해 선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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