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VS’에서 이혼에 대한 아픔이 있는 김새롬이 재혼에 대한 꿈을 전하면서도 남다른 결혼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에서 ‘돌싱’의 아이콘 김새롬도 출연. 새출발 라이프를 최초공개했다.
최근 쿨하게 연애 중이라 고백했던 근황에 대해 묻자 김새롬은 “저 한 번만 더 쿨하겠다 이별을 했다”며 “아름답게 매듭지었다 가슴아프거나 그런 거 없다”며 최근 쿨하게 이별한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시집가기 프로젝트 중이라는 김새롬은 “경험이 있다고 결혼 다시 안 하고 싶은 건 아냐 재혼을 위한 새출발 노력 중이다”고 했다. 혼자만의 신부수업을 하고 있다는 것. 그는 “덜 놀아보기 정도 술 마시고 노래방 안 가기, 적당히 마시고 1차만에 집에 들어가기”라며 폭소하게 했다.
실제로 돌싱이지만 이혼 후 결혼에 환상이 더 커졌다는 그는 “완성하지 못한 첫 결혼생활 더 아름답게 채우고 싶은 욕구는 있다”며“오히려 두번째 결혼은 더 잘해보고 싶다”며 깜짝 고백했다. 김새롬은 “있다 없으니까 느낌처럼 나 혼자 집에 들어가면 외로움 뒤에 쓸쓸함이 찾아온다”며 “혼자 발이 다쳐도 ‘아!’ 하고 말하지 않아 들을 사람이 없기 때문 부딪혀도 참는다”고 말해 싱글인 삶에 공감을 줬다.
이 가운데 김새롬은 “나에게 관심있는 사람 알아보는 법이 있다”며 “냄새가 나지 않나,새로운 남자 만나고 인사하는 순간, 3초 만에 이 사람이랑 엮이겠다는 촉이 있어, 느낌이 빗나간 적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특별한 플러팅 방법이 있는지 묻자 그는 “옆으로 살짝 돌려서 45도 각도 자세를 취한다”며 “마지막으로 화룡정점이 있다, 화장실갈 때 워킹도 그렇게 간다”며 당당한 모델워킹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전현무는 “김새롭 외롭다더니 결혼해도 별거하고 싶다더라”며 그의 충격고백을 언급,김새롬은 “혼자로서 점점 더 완전해지는 나를 느껴 이번엔 이사한 집 인테리어를 꿈의 하우스로 다 꾸몄다”며 “나혼자 너무 완벽하니 누가 오는게 불편해졌다”고 했다. 예를 들어 집에 놀라운 남자친구도 걱정이라는 것.
깔끔한 생활을 하기에 롤모델이 서장훈이라고 언급했던 적도 있다.김새롬은 “이상적인 결혼생활은 옆집 생활 느낌 ,그래도 등본상 엮이고 싶은건 있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연예인 안 만나겠다고 고백한 김새롬. 만남을 포기한 이유를 묻자“남자친구 비 연예인이면 나 혼자만 되는데둘다 검색해서 나오면 불편함이 두배더라”며 “검색창에 안 나오는 사람 만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명인만 만났던 전현무에게 “어떤 느낌인지 알지 않나”고 하자 전현무는 “내 이상형은 검색창 안 나오는 사람?”이라며 당황,“근데 김새롬 말이 앞뒤가 안 맞는다, 이상형 브라이언이더라”고 물었다. 이에 김새롬은 “이상형이 아니라 깔끔한 공감대가 있다는 것”이라 정정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