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VS' CP "영케이→장우영까지...회식 참석률 100%'" 팀워크 자랑 [인터뷰②]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1.03 08: 01

 (인터뷰①에 이어)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이하 '노래방VS')의 제작진이 각양각색 프로듀서들간의 팀워크를 언급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CJ ENM 센터에서는 OSEN과 Mnet '노래방 VS'의 최효진 CP, 정우영 PD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노래방 VS'에서는 걸출한 참가자들은 물론, 89년생 동갑내기 임한별, 장우영부터 기리보이, 김민석, 로이킴, 박재정, 서은광, 소유, 영케이, 카더가든까지 90년대생으로 구성된 신흥 프로듀서진들의 성장세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효진 CP는 총 10명, 5팀의 프로듀서들에 대해 묻자 "종영 후 회식을 했는데, 정말 역대급 참가율을 선보였다.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참석했다"라고 언급, "그분들께도 말했지만, 이 친구들이 이 프로그램에서 이렇게까지 열심히 잘할 거라 생각을 못했다. 참가자도 대단하지만, 모든 프로듀서분들이 색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광(장우영+서은광)팀은 본인들의 역량을 200% 쏟아내 주셨고, 별소유(임한별+소유)팀은 정말 엄마 아빠가 된 것처럼 홍승민 참가자를 돌봐줬다. 발성은 물론, 챙겨 먹을 것까지 알려 주더라. 일개 지나가는 프로일 수도 있는데, 진심을 다하는 게 좋았다"라고 돌아봤다.
또한 "멜로데이(멜로망스 김민석+DAY6 영케이)팀도 그랬다. 영케이 씨는 고정으로 예능에 출연하게 된 게 저희 프로가 처음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엄청 긴장을 많이 하셨다. 후반부가 되어서는 많이 편해지셨더라. 참가자에게 곡도 열성적으로 주셨다. '환호'라는 노래가 있는데, 영케이의 음악성이 집대성 된 곡 같다. 김민석 씨도 노래 잘하는 사람인 건 알았지만, 이렇게 디렉팅까지 잘 해주실 줄은 몰랐다. 본인 팀 참가자를 11시간 씩 살펴봐 주기도 해서, 다른 팀에서 '미쳤다' 할 정도였다. 정말 감사했다"고 웃었다.
더불어 최 CP는 "다들 참가자한테 카톡도 많이 하고, 해외 스케줄 때문에 나가 있어도 보이스톡으로 디렉팅을 하시더라"라고 전했고, 정우영 PD 역시 "다들 프로그램에 참여를 한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자기의 새끼를 키운다는 느낌으로 한 것 같다. 각 출연자의 매니저먼트와 통화를 하다 보면, '다른 프로는 안 한다는데 이 프로그램은 본인이 나서서 더 하려고 해요'라고 하더라"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yusuou@osen.co.kr
[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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