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심형탁, '18살 연하' ♥사야 4대 내려온 금수저 집안? "日 유명 면공장 CEO"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1.04 04: 34

심형탁이 아내 사야의 집안 가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게스트로 강남, 심형탁이 등장한 가운데 심형탁이 아내 사야의 일본 집안 사정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심형탁은 아내 사야가 한국 음식을 잘 한다고 말했다. 심형탁은 "사야가 이번에 김치도 담갔다.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 나를 만나기 전에는 한국 음식을 전혀 먹지 않았는데 나를 만나려면 맞춰야 한다고 처음부터 매운 라면을 먹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심형탁은 아내와 느끼는 문화차이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심형탁은 "귀여운 말실수 때문에 싸움이 안되더라"라며 아내에 대해 애정을 전했다. 
이찬원은 심형탁에게 "처가가 굉장히 빵빵하다고 하더라. 장인어른이 4대째 내려오는 면 공장 CEO라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심형탁은 "그 방송이 나가고 심형탁 잘됐다고 5대로 물려받으면 된다고 하더라. 근데 나도 직업이 있다"라며 아내에게 남자 형제가 있어 아들이 아버지의 가업을 물려받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심형탁은 도라에몽을 좋아하게 된 계기를 전하며 과거 어린 시절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심형탁은 "도라에몽을 보면 나는 진구 같았다. 도라에몽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도라에몽을 좋아하다보니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됐다"라며 도라에몽과의 남다른 인연을 이야기했다.
심형탁은 "도라에몽 작가님이 돌아가셨다. 그 분의 딸이 판권을 갖고 있는데 그 분이 우리 결혼식을 보고 편지를 써서 보내주셨다. 컵에 도라에몽 그림을 그려서 보내주셨다"라며 "우리의 결혼식을 보면서 현실판 진구가 결혼하는 것 같았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심형탁은 도라에몽 성우와 통화를 하며 눈물을 쏟았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심형탁은 "도라에몽 대사 중에서 어른들은 크니까 누군가한테 응석 부릴 수 없고 혼내 줄 사람이 없잖아라는 대사가 있다. 어른들은 스스로 관리를 못하면 좋지 않은 길로 갈 수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심형탁은 "성우님과 통화를 하는데 내 안에 있던 어린 아이가 딱 터지는 느낌이었다. 에몽이에게 나 진짜 잘 살게. 너한테 나 잘 사는 모습 보여줄게 그런 얘길 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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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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