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흥화진 분투로 카타르시스를 안긴 양규 장군, 배우 지승현이 후일담을 밝힌다.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지난해 11월 11일 첫 방송된 ‘고려거란전쟁’은 시청률 5.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시작,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대하드라마의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달 10일 방송된 10회에서 두 자릿수 시청률(10.0%)를 돌파한 ‘고려거란전쟁’은 화제성까지 잡으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인기를 바탕으로 ‘고려거란전쟁’은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최수종), 최우수상 남자(김동준), 우수상 장편드라마 남자(지승현), 베스트커플상(최수종·김동준), 인기상(지승현), 조연상(이원종), 작가상(이정우 작가) 등을 받으며 7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차 전쟁에서 흥화진 분투로 ‘흥화진의 늑대’로 불리며 카타르시스를 안긴 지승현은 데뷔 18년 만에 첫 수상, 그리고 2관왕(인기상, 우수상 장편드라마 남자)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고려 거란 전쟁’의 피날레인 귀주대첩으로 가기까지 아직 회차가 남은 가운데 현재까지 ‘고려 거란 전쟁’의 인기를 이끄는 건 ‘양규’ 지승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란 장수 소배압으로 열연 중인 김준배마저도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지승현의 열연과 양규의 분투를 인정한 가운데, 오는 6일과 7일 방송되는 15회, 16회를 관전포인트로 꼽을 정도. 15회와 16회에서 지승현은 ‘흥화진의 늑대’ 양규 장군으로 분해 다시 한 번 목숨을 건 처절한 사투를 벌이며, 전쟁에 미친 김숙흥 역의 주연우 역시 거란군을 혼란에 빠트리는 키플레이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2차 전쟁의 피날레가 되는 15회, 16회 방송이 끝난 뒤인 오는 8일에는 지승현이 KBS로 개선한다. 4일 OSEN 취재 결과, 지승현은 오는 8일 KBS1 ‘뉴스12’를 시작으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 KBS1라디오 ‘뉴스레터K’에 출연한다.
특히 ‘뉴스레터K’에는 ‘고려거란전쟁’ 연출을 맡은 김한솔 감독도 함께 출연할 예정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전율과 감동, 깊은 여운을 남긴 흥화진 전투 등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