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이달형, 30년 배우생활에도 '생활고' 이유.."계획없이 돈썼다"('특종세상')[어저께TV]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1.05 06: 54

배우 이달형이 힘겹게 생활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35년차 명품 감초재우 이달형이 출연했다.
이날 이달형은 한달 전 원주로 이사와 정착한 근황을 알렸다. 라이브 카페를 차렸다는 그는 "제가 지금 하나하나 다 만들고 있다. 거의 완성 단계다. 무대 간접 조명만 만들면 끝난다. 거의 다 제가 했다. 물론 큰 기술이 필요한건 어쩔수없이 기술자 선생님들 힘을 빌렸지만 어지간한건 제가 다 했다. 페인트도 제가 칠했다"고 손수 인테리어에 힘쓴느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음악을 좋아해서 노래를 한거고 음악을 좋아해서 이 카페를 만든 것"이라고 라이브 카페를 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원주에서 차린 것에 대해서는 "돈이 없어서 친구의 힘을 빌렸다. 친구와 같이 동업을 했다. 친구도 제 뜻에 따랐고 그런 공간을 하나 만들어보자 해서 같이 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특히 이달형은 30년 경력의 배우 생활에도 힘겹게 생활하는 이유를 묻자 "돈이 벌릴때 모아야되지 않냐. 특히 배우들은 그렇더라. 돈이 벌렸을때 계속 꾸준히 갈수도 없다. 그런데 내가 계획성 없이 돈을 썼다. 그러다 보니 주머니가 가볍더라"라고 털어놨다.
이후 그는 "라이브 클럽을 오픈 했으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재밌게 놀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게 올해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라며 "제일 중요한 시기가 아닐까 싶다. 그때 아들 몸도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싶고, 강한 남자로 만들어주고 싶고, 정신도 건강한 남자로 만들어주고 싶다"고 염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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