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상엽이 눈물을 보인 이유가 공개된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연예계 대표 사랑둥이 이상엽이 10년 절친 오나라를 위해 깜짝 생일 이벤트를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이상엽의 다정다감한 성격, 세심한 배려심은 물론, 친남매만큼 끈끈한 이상엽과 오나라의 인연도 공개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상엽은 각종 파티용품이 가득 담긴 택배 상자를 받았다. 이어 단골 꽃집에 전화해 특별한 꽃다발까지 주문했다. 이상엽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고기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최고급 한우로 육회케이크, 한우스테이크 샌드, 한우 왕갈비 미역국 등을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이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도대체 어떤 분이기에?”라고 눈을 반짝이며 궁금해했다.
잠시 후 이상엽은 정성껏 준비한 감동의 도시락을 들고 어딘가에 도착했다. 그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배우 오나라였다. 이상엽과 오나라는 2013년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이후 10년 동안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절친 사이. 이상엽이 생일을 앞둔 오나라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절친 두 사람이 만난 만큼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먹먹한 이야기가 쏟아졌다. 그중에서도 이상엽이 오나라 때문에 눈가가 촉촉해진 과거 영상까지 공개돼 감동을 자아냈다. 이상엽은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그 감동은 평생 잊을 수 없다”라고 오나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친남매보다 더 훈훈한 이상엽과 오나라에 ‘편스토랑’ 식구들도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오나라가 23년 간 장기 열애 중이 남자친구와 어남선생 류수영 사이의 특별한 공통점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