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중인 박위와 송지은이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다.
유튜버 박위는 5일 '위라클(WERACLE)' 채널을 통해 '송지은 위라클 합류? 앞으로의 위라클 방향'이라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박위는 "2024년 새해가 밝았다. 감사한 일들이 너무나 많았다"며 "특히 연말에 열애를 최초로 공개 했는데, 여러분들께서 정말 많이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너무 다행이었다. 처음 영상을 공개할 때 진짜 긴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위는 지난해 12월 21일 '위라클' 채널에 걸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교제 중인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올리기 전부터 긴장한 박위는 컴퓨터 화면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등 얼마나 걱정했는지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는 "진짜 심장이 여기 위에 있는 것 같았다. 근데 많은 분들이 댓글도 달아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기사도 나고 뉴스에도 나왔다"며 "내가 이렇게 잘 성장해서 좋은 사람과 만나고 있다는 걸 구독자분들께 전해드리고, 이 소식을 알려드리고 싶었다. 앞으로 쭉 응원해주시면 행복한 모습 잘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박위는 "송지은 씨는 저희 회사와 함께 하는 게 맞다. 정확한 명칭은 '위라클 팩토리'"라며 "회사 이메일 주소로 송지은 씨 섭외 연락을 주시면 저희들이 연락을 드리겠다. 앞으로 지은이랑 함께 할 콘텐츠도 기대해달라"고 했다. 위라클 팩토리는 박위가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또한 "재작년 연말에 열심히 책을 써서 내고 북콘서트를 하는 날, 그날 욕창이 생겨서 활동하지 못했다. 좌절하고 힘들었는데 2024년에 한번 다 쏟아내 보려고 한다. 그게 가능한 이유는 해병대 출신 신입사원이 들어왔다. 최근 미국을 갔다오고 굉장히 바빴다. 그 친구가 들어와서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낼 수 있었는데 이것도 은혜다. 위라클이 한층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2024년 이루고 싶은 계획들을 공개한 박위는 "내가 감히 올해 목표를 말씀드리겠다. 구독자 목표는 100만명"이라며 현재 66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위는 '위라클’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다. 9년 전인 2014년 취업 축하 파티를 하던 중 안타까운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으나 절망을 딛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아버지는 드라마 '부활', '마왕', '기억', '기적의 형제' 등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이다.
송지은은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해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배우로 전향한 송지은은 '일말의 순정', '초인시대', '우리집 꿀단지', '애타는 로맨스', '그놈 목소리'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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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라클' 화면 캡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