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에 감성 발라더 브라이언과 규현이 출격한다.
오늘(6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브라이언과 규현이 출연해 꽉 찬 존재감을 뽐낸다.
‘청소광’ 브라이언은 등장과 동시에 ‘놀토’ 스튜디오 위생 점검에 나서 웃음을 안긴다. 세트장 청결 상태를 확인하고는 경악을 금치 못하더니, “오늘 식사 못 하겠다”라며 보이콧마저 선언한 것. 여전한 ‘붐잡이’ 면모도 눈길을 끈다. “‘놀토’ 발전을 위해 MC 좀 바꿔달라”고 요청하는 등 붐을 향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여 재미를 더한다.
붐과 브라이언의 2차 대격돌도 예고돼 호기심을 돋운다. 과거 모 프로그램에서 체육관, 화초 배틀을 벌이다 브라이언에게 완패한 바 있는 붐이 이날은 새로운 아이템으로 브라이언을 도발한다. 두 사람의 신경전 속 규현의 감미로운 신곡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후 시작된 받아쓰기에서 규현은 ‘놀토’ 7번째 방문한 찐가족답게 열정적으로 의견을 내고, 핵심 단어도 캐치하며 실력을 발휘한다. 명품 발라더다운 주크박스 면모도 환호성을 자아낸다.
브라이언 또한 영웅볼 찬스를 호기롭게 사용하며 인생 첫 받쓰에서 영웅 자리를 노린다. 하지만 이내 청소광 모드로 돌변해 잔소리를 쏟아내는가 하면, 풍성한 리액션과 애드리브로 모두의 배꼽을 저격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주 피오와의 분장 내기에서 져 달마대사로 변신한 한해, ‘음식 귀’를 장착한 문세윤, 소름 돋는 추리력의 키의 활약도 흥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뮤직비디오 장면 퀴즈’가 출제된다. 규현은 아무말 대잔치로 포복절도를 선사한 데 이어, 디너쇼를 방불케 하는 귀호강 무대도 선보인다. 게임에 몰입한 브라이언은 붐의 진행을 혼쭐내며 극대노해 폭소를 유발한다. 근엄한 복장과 상반되는 달마대사 한해의 과감한 춤, 키의 현란한 퍼포먼스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