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배우 금새록이 잠정 하차한 지석진의 미담을 언급, 유재석은 현재 그의 상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금새록이 지석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배우 노상현에 이어, 금새록도 출연, 양세찬과 1년차 신혼부부 콘셉트로 등장했다. 유재석은 “아내가 한 달 안으로 재산 다 들고 날아갈 것”이라며 폭소, 양세찬은 “난 상황극만 보면 여자에 미친 사람 같다”며 전소민에 이어 신예은, 그리고 금새록까지 신혼부부 콘셉트가 이어진 것에 대해 “왜 매번 바뀌나”며 웃음지었다. 그러더니 이내 금새록에게 “해외여행 파리에서 처음 만났다 에펠탑에서 첫키스했다”고 했고 금새록은 몰랐던 사실에 비명을 질러 폭소하게 했다. 모두 “위장부부 맞다”며 웃음 지었다.
특히 금새록은 “런닝맨 벌써 4번째 출연”이라며 소개, 사실 노상현과 금새록이 새작품 '사운드트랙 #2'에 출연한 근황으로 함께 출연한 것이었다. 이번 작품에 대해 금새록은 “6년간 사귀다 헤어진 연인이 음악작업으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라고 소개,
로맨스 뮤직 드라마 '사운드트랙#2’ 는 극본 정혜승・송운정, 연출 김희원・최정규로, 피아노 과외 선생님 도현서(금새록 분)가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졌던 전 연인과 바랜 꿈을 다시 잡아준 연하남과 함께 뮤직 프로젝트를 위해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이때 금새록은 “사실 신인상탈 때 지석진 선배가 수상해줬다, 날 키워주셨다”고 했다. 실제 ‘런닝맨’ 이후 실시간 검색어로 예능, 광고까지 섭렵했던 것. 금새록은 “이후 장문의 메시지 보냈는데 2년 째 읽지 않으신다”며 폭로, “오늘 딱 뵈러 왔는데 (없어서 아쉽다) 보고싶다”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잠정 하차한 지석진을 언급하며, “DM좀 읽어라”며 폭소, 이어 근황에 대해선“본인이 슬슬 운동하고 준비 중이다,조만간 더 정정하게(?) 돌아올 예정”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석진은 지난 18일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있다. 당시 소속사는 “최근 지석진은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SBS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고 밝히며 ‘런닝맨’ 잠정 휴식을 알린 바 있다.
이로 인해 SBS 연예대상 참석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됐는데, 참석을 조율했으나 아쉽게도 올해 연말 시상식에는 불참하게 됐다. 이 가운데 2023 SBS 연예대상’에서는 프로듀서 상을 받게 된 지석진. 결국 유재석은 대리 수상으로 올라가 전화를 걸었다. 지석진은 "진짜 받고 싶던 상이었다. 너무나 감사드린다. PD님들이 인정해주셨다는 게 정말 감사하다”며 “멀쩡하거든요, 제가?근데 오늘 기사 나간 것도 있어서, 애매해서 못 나간 것도 있다. 어쨌든 런닝맨 팀도 프로그램상 받아서 너무나 뿌듯하게 보고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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