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김희철이 이소라, 신동엽의 재회에 이어 이상민과 그의 전 아내 이혜영과의 재회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2023 'SBS연예대상' 대상후보에 오른 서장훈, 김종국, 신동엽, 탁재훈, 이상민이 그려진 가운데, 김희철은 신동엽을 지지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전 연인 이소라와 재회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는 유명 포털사이트 연예면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가 됐기 때문. 이에 이상민에게도 “미우새에서 그분과 만남, 식사하기 어떠냐”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전 아내인 이혜영과의 재회를 언급한 것.
앞서 이혜영도 지난해 이지혜 유튜브 채널에 출연, “이상하게 따듯한 애들은 x와 다 추억들이 있다"고 이상민을 언급하며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그 시대를 피하진 말고 옛 추억을 얘기하자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혜영은 "걔가 행복해져야되는데"라고 크게 안타까워한 것.
이를 들은 이지혜는 "그럼 그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영상편지를 제안했고, 이혜영은 "이상민 너 왜 이렇게 결혼도 못하고 어? 내가 가슴이 아파"라고 나무랐다. 그러면서 "방송국에서 마주치고 그러면 되게 좋을텐데 행복한 가정을 좀 꾸렸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던 바다.
계속해서 멤버들이 전 아내 이혜영과의 재회를 몰아가자 이상민은 당황, 김희철은 “한번 신동엽이 문을 열었다”며 전 사랑(?)과 재회를 거듭 강조했고, 이상민은 “그러지 마라”며 짧고 굵게 거절했다. 이에 옆에 있던 신동엽은 “왜 탁재훈은 혼자 불안에 떠냐”며 폭소, 김종국은 어떻게 할 것인지 묻자 “알아서 (전 여자친구) 찾아오겠다”고 받아쳤다.
또 분위기를 몰아 김종국은 “대상타면? 내가 죽으면 전재산 사회 환원할 것”이라고 언급, 신동엽은 “난 처자식도 있는데? 후..오케이”라고 또 동참해 폭소하게 했다. 이에 탁재훈은 “두 분 뭐하시는 거냐 지금 선을 넘었다”며 당황, “유산을 받아야하는데 받자마자 어떻게..”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혜영은 2004년 이상민과 결혼했지만 이듬해 이혼했다. 당시 이상민은 사업 실패 등으로 막대한 빚을 떠안았으며 이혜영 역시 이혼 과정에 이상민에게 다수의 소송을 걸고 법적 다툼을 벌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이혜영은 2011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재혼, 슬하에 두 명의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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