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지승현 "'고거전' 양규 역 제안 받고 부끄러워..책임감 생겼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1.08 12: 49

배우 지승현이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양규 역할로 활약한 소감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1 ‘뉴스12’에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에서 양규 역으로 열연한 지승현이 출연했다.
지승현은 양규에 대해 “역할 제안 받았을 때 부끄러웠다. 이 분을 모르고 있어서였다. 배우라는 직업이 시청자 분들에게 감동과 카타르시스, 재미를 전달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책임감도 생겼다. 양규 장군을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께서 준비를 많이 해주셨지만 고증된 국궁, 말 타면서 활 쏘기 등을 연습 많이 했다. 진짜처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지승현은 손도 공개했다. 지승현은 “손에 상처는 사라졌다. 마지막 전투 때 다쳤던 작은 상처는 아직 있다. 많은 배우 분들이 다치면서 촬영한 기억이 있다”며 “국궁 선생님께도 교육을 받고, 총을 재장전하는 것처럼 활 시위를 다시 당기는 것을 몇 천 번 했다. 익숙해지기 위해서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지승현은 양규에 대해 “역할 제안 받았을 때 부끄러웠다. 이 분을 모르고 있어서였다. 배우라는 직업이 시청자 분들에게 감동과 카타르시스, 재미를 전달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책임감도 생겼다. 양규 장군을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께서 준비를 많이 해주셨지만 고증된 국궁, 말 타면서 활 쏘기 등을 연습 많이 했다. 진짜처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고려 거란 전쟁’ 16회 시청률은 10.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양규(지승현)와 김숙흥(주연우)의 최후 전투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양규가 거란주를 향해 마지막 효시를 쏘아 올리고 거란 본군이 쏜 화살에 맞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1.0%(전국 기준)까지 치솟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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