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골때녀' 하차→임신 "믿기지 않아..태명은 '복가지'"[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1.09 15: 22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결혼 1년 3개월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9일 아유미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갑진년 새해에 축복할 소식 전해드리려고 한다. 방송인 이 아유미 가정에 감사하게도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고 올 해 6월에 출산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제 곧 부모가 되는 이 아유미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가정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유미는 지난 2022년 10월, 두 살 연상의 사업가 권기범 씨와 결혼했다.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을 결심한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아유미는 결혼 2년만에 부모가 됐다. 새해부터 기쁜 소식을 전한 아유미는 소셜 계정을 통해서도 "새해 첫 인스타 피드는 저에게 아주 특별하고 행복한 소식으로 스타트 해보려한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소중한 생명이 저희부부에게 찾아와줬다"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올 해 6월에 출산 예정이다. 이제 곧 부모가 된다는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지만 나날이 커져가는 배만큼 행복함이 가득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 태명은 “복가지”다. 태몽을 꿨는데 가지를 따서 넘넘 맛있게 먹었기 때문"이라며 "복가지 소식을 축복 해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웃는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멤버들을 비롯해 경사스러운 소식을 접한 연예계 동료들은 한달음에 달려와 축하 댓글을 달았다. 박슬기, 채리나, 이현이, 사오리, 김승혜, 공민지 등이 "축하드린다"고 아유미의 임신을 함께 기뻐했다.
한편 아유미는 '골때녀'에서 FC탑걸 골키퍼로 활약했지만, 2세 준비를 위해 9월 하차했다. 그는 "조금 나이가 있는 상태에서 결혼했는데, 출산 준비에 집중하려고 아쉽게도 탑걸에서 빠지게 됐다"며 "'골때녀'를 통해 잊고 있었던 꿈을 되찾았다"고 눈물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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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유미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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