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덕희' 라미란, 보이스피싱에 뜯긴 돈..직접 찾으러 간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4.01.09 18: 50

2024년을 여는 통쾌한 추적극 '시민덕희'(감독 박영주,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씨제스스튜디오·페이지원필름㈜가 1월 24일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선보일 2차 예고편을 공개한다.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유쾌한 팀플레이가 돋보이는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은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가 직접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이무생)을 잡으러 칭다오로 떠나자 그런 덕희를 우려하는 박형사(박병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덕희는 자신에게 사기를 친 조직원 재민(공명)으로부터 걸려온 제보 전화를 받고 보이스피싱 본거지를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더 이상의 진전이 없자 직접 칭다오로 총책을 잡으러 떠나겠다는 ‘내돈내찾’ 추적을 계획한다. 
이에 덕희의 세탁 공장 동료이자 빼어난 중국어 실력의 소유자인 봉림(염혜란)과 아이돌 홈마 출신 세탁 공장 동료 숙자(장윤주), 마지막으로 봉림의 친동생이자 칭다오 현지 택시 기사 애림(안은진)까지, 일명 ‘덕벤져스’ 멤버들이 ‘덕희’의 칭다오 추적을 지원한다. 
예고편 속 등장하는 덕희 역을 맡은 라미란은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웃음을 놓치지 않는 모습은 물론, ‘덕벤져스’ 멤버들과의 환상적인 티키타카까지 선보여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인다. 또한 “세상에 깨끗한 돈 더러운 돈이 어디 있냐”라는 대사와 함께 등장하는 총책 역 이무생의 비밀스러우면서도 위압감 있는 모습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시민 히어로의 유쾌한 추적극 '시민덕희'는 오는 1월 24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쇼박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