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잘 되면 손에 장을 지져(?)"..대상 받자마자 '앞담화' 폭소 [Oh!쎈 포인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1.10 04: 46

'돌싱포맨'에서 팽현숙과 최양락이 탁재훈 앞에서 앞담화를 전해 웃음짓게 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 에서 탁재훈 앞담화가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가 출연,  탁재훈은 과거 신인 때 두 사람의 집에 놀러갔던 일화를 꺼냈다. 

두 사람이 1998년도에 수영장 달린 집에 살고 있었다는 것.
팽현숙은 "내 나이 34세, 탁재훈은 31세였다 , 신정환과 둘이 왔다"며 역시 회상했다.  팽현숙은 "당시 최양락이 '이 사람들이 대한민국 이끌 사람"이라며 "노래도 잘하고 예능감도 최고라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팽현숙은 "근데 두 사람이 나가니가,  걔네 이름이 컨츄리 꼬꼬, 시골닭이라고 했다"며 웃음짓게 했다.
팽현숙은 "(최양락이) 쟤네들 2,3년 가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고, 이 세계가 얼마나 살벌한지 알아야한다더라"며 25년 만에 컨츄리 꼬꼬를 향한 최양락의 뒷담화를 공개했다.  이에 탁재훈은 "저희도 간게 아니라 수영장 밑에 숨어서 다 들었다"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모두 "탁재훈과 최양락의 '깐족거림'이 똑같다"고 하자, 팽현숙은 "탁재훈은 말을 참 잘한다 일찍 갈 줄(?) 알았는데"라며 웃음, 최양락도 "가수가 개그를 한다면 틀에 좀 갇힐 수 있는데2023 연예대상에서 최고 정점을 찍었다"고 했다. 이에 이상민은 "근데 창피한 걸 싫어한다"고 하자 탁재훈은 "가식적인 건 못하겠더라"고 말했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