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석천이 공명과의 첫 만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9일 '홍석천의 보석함' 채널에는 "전역 후 남자가 되어 돌아온 배우 공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홍석천은 '보석함'을 찾은 공명을 반기며 "너무 오랜만인데 너무 잘생겼다. 우리 보지 않았냐. 우리 가게에 오지 않았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서프라이즈 동생 다 데뷔 준비할때 우리가게 왔었잖아. (강)태오랑 (서)강준이랑. 너도 왔었다"며 "(소속사) 남자 대표인데 너무 잘생긴 애들을 우리가게에 데려 온거다. 나한테 좀 봐보라고. 공명이는 그때 애기였다. 크고 잘생기고 이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특히 홍석천은 "그래서 내가 계속 너한테 약간 찝쩍댔는데 네가 개무시했었잖아. 기억 안나냐 옥상 테라스에서"라고 말했고, 공명은 뒤늦게 생각난 듯 "맞다"고 맞장구 쳤다. 홍석천은 "그때 태오보고 강준이도 보고 얼마나 내가 흥분을 했는데"라고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요즘 연락 하냐"고 물었고, 공명은 "한다. 태오는 지금 군대에 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우영우' 하고 군대 갔구나"라고 탄식을 내뱉었고, 공명은 "강준이 형은 저랑 비슷하게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석천은 "강준이는 군대 가기 전에도 나한테 문자했다. '형 군대 잘 다녀오겠습니다' 해서 내가 '면회갈까' 했더니 '그건 아니구요' 라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홍석천의 보석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