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박지아 “송혜교와 연락? NO..번호 안 알려줬다” [Oh!쎈 포인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1.10 12: 59

배우 박지아가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연극 ‘와이프’에 출연하는 배우 박지아, 수영, 정웅인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은이는 박지아를 소개하며 “‘더 글로리’에서 악역이였는데 큰 사랑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박지아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출여해 문동은(송혜교 분)의 모친 정미희 역을 맡은 바 있다.

박지아는 문동은 인생의 첫번째 가해자이자, 딸보다 돈을 우선시하는 파렴치한 정미희 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이에 박지아는 “사랑받은 것까지는 모르겠고, 관심이 많아져서 길 가다 보면 ‘드라마 잘 봤어요’ 이렇게 하고 가신다. 어떤 분들은 깜짝 놀라서 말도 못 걸고 가시기도 한다. 저한테 ‘더 글로리’는 영광스러웠던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지아는 드라마가 끝나고 송혜교와 연락을 하고 지내냐는 물음에 “혜교 씨는 제 연락처를 굉장히 궁금해 할 거다. 근데 아무래도 저도 프라이버시가 있고, 저도 관리를 해야 해서 연락처를 안 알려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론은 연락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
이를 듣던 송은이는 “유머 감각이 뭔지 알겠다. 상당히 고급지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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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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