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장기기증 서약에 대해 알렸다.
에바 포피엘은 10일 SNS를 통해 새해를 맞아 새긴 타투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가슴께에 '내 인생의 끝이 누군가의 시작이 되기를'이라고 새긴 타투를 드러낸 에바 포피엘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이와 관련 그는 "14년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홍보대사를 하면서 이제 제 가슴에 새기고 싶어졌다. '내 인생의 끝이 누군가의 시작이 되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을 거지만 내 인생 나답게 살겠다"라며 타투 이유를 밝혔다.
에바 포피엘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2010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 최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도 출연했으나 무릎 부상 등으로 인해 하차했다.
그는 지난 2011년부터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해 14년째 장기기증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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