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동료' 마네, 만 18세 여자친구와 결혼..."16살때 처음 만나 2년 기다린 뒤 결혼"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01.10 15: 36

사디오 마네가 13살 연하의 학생과 결혼식을 올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전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는 건축가의 딸과 고향 세네갈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사디오 마네는 세네갈 출신 공격수로 지난 2016년 사우스햄튼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2016-2017시즌부터 2021-2022시즌까지 리버풀에서 뛰면서 마네는 269경기에 출전, 120골 48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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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는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렸다. 매체는 "마네는 2023 AFCON 대회 개막을 6일 앞두고 결혼한 마네는 현재 세네갈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대표팀 캠프에 머물고 있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마네의 여자친구 아이샤 탐바는 그녀가 16세 때 마네와 처음 만났다. 당시 그는 미성년자였기에 이번 결혼식을 올리기까지 2년을 기다렸다고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데일리 메일은 세네갈 대표팀 감독 알리우 시세의 말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세 감독은 마네의 결혼에 관해 "나를 포함한 대표팀 전체가 매번 마네에게 '언제 결혼할거야'라고 물었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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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은 또 다른 스포츠 매체 '에센셜 스포츠'를 인용해 "마네의 여자친구 아이샤는 세네갈 그랜드 음바오 바오밥에 있는 카비스 학교의 학생이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세네갈과 감비아 일부 지역에서 사용되는 언어인 만딩고어를 사용하며 마네 역시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아이샤는 소셜 미디어를 즐기지 않는다. 마네가 세네갈 대표팀을 이끌고 네이션스컵 우승에 도전할 때 그녀는 학업에 전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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