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표의 아내가 아들 지웅이의 군입대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0일 정은표 아내 김하얀 씨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군 입대 전, 머리를 짧게 깎은 채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즐기는 아들 지웅이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그는 "많이 울지않았냐는 문자를 엄청 받았다. 그 많은 날중에 지웅이 입대일과 하은이 졸업식이 딱 겹쳤다. 울신랑은 지웅이와 연천으로 나는 하은이 졸업식에 참석했다. 너무 바쁜놈이라 입대전 날 밤에 와서 저녁같이 먹고 아침에 졸업식 때문에 먼저 나가는 나와 하은이를 꼭 안아주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고 입대 당일 상황을 전했다.
이어 "입학하고는 바로 나가살았고 입대길에 동행하지않아서 지금은 크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날씨, 온도 이런거를 계속 확인하게 된다. 밥잘먹고 잘 견디고 이쁨받기를 묵묵히 기도하고 있어야지"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입대 전에 작업물을 올려놓고 간다고 엄청 열심히 20곡을 올려놨대요. 프로필에 링크 올려놓을테니 관심있으신분 들어보세요. 군대시계 차고있는 것도 짠해요"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정지웅은 과거 정은표와 함께 SBS '붕어빵'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22년에는 서울대에 정시 합격한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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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하얀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