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2월 3일 한국 온다 [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4.01.11 08: 24

예술영화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괴물'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흥행 돌풍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내달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내한한다.
11일 수입배급사에 따르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022년 '브로커'로 서울을 방문했고, 2023년 '괴물'로 부산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이래 오는 2024년 2월 3일(토)부터 5일(월)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내한한다. 고레에다 감독은 이 기간 서울을 찾아 한국 관객들과 취재진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내한은 한국에서 괴물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괴물'을 애정해 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직접 전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11월 29일 개봉해 5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영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수입 ㈜미디어캐슬, 배급 NEW)은 6주 연속 독립예술 박스오피스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이어가며 몬스터버스터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괴물'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일본영화 중 국내 최고 흥행작, 2023년 하반기 독립예술 영화 최고 흥행작, 2023년 일본 실사영화 최고 흥행작, 2024년 새해 첫 아트영화 흥행 1위 타이틀을 모두 석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기 때문에 여느때 보다 이번 방한이 더 뜻깊다고 할 수 있다.
영화 '괴물'은 세계적인 명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이 돋보인다. 여기에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협업으로 제76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괴물'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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