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윤상 아들 앤톤이, 자신과 아버지의 성이 '이'씨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12일 KBS2TV 음악 '이효리의 레드카펫'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효리가 'FULL MOON' 이란 곡으로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이효리는 "지난주 첫방송되고 많은 의견이 있었다"며 방청객들 반응을 살피면서 "예뻤나요 다른건 없었나요?"라며 웃음, "첫회라 부족했지만 여러분들과 함께라 잘 마무리했다"며 웃으며 시작했다.
이어 게스트에 대해 이효리는 "정말 만나보고 싶었다"며 보이그룹 '라이즈'를 소개했다. 이어 긴장한 라이즈 멤버들을 보며, 이효리는 "제가 누군지는 다 아시냐 데뷔곡이 뭔지 아시냐"며 폭소, 멤버들은 "핑클이다"고 말하더니 자신없어했다. 이에 이효리는 "저도 이렇게 풋풋한 시절이 있었다 MC들이 짓궃은 농담하면 얼굴이 빨개지던 시절 있어, 다 지나갔다"며 귀여워했다.
그러면서 앤톤은 "아버지 이름이 이윤상,저는 이앤톤, 많이 모르시는 분들 많다"고 했고, 이효리도 "윤상오빠는 윤씨인 줄 알았다"며 깜짝, 실제 포털사이트에 윤상은 '윤상'으로 나와았지만, 그를 설명하는 사이트에는 '이윤상'이로 본명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KBS2TV 음악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한 주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금요일 밤, MC 이효리가 선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로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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