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3’ 기안84가 이시언을 견제했다.
14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이하 '태계일주3')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스케줄 때문에 뒤늦게 합류한 이시언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스케줄 때문에 좀 늦게 합류하게 됐다”라고 했고, 장도연은 “주인공은 나중에 등장하는 법이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훈은 “이번 여행에서도 (기안84와) 찐친 케미 볼 수 있냐”라고 물었다. 이시언은 “사실 저희는 투닥거린 적이 없고 원래 대화 방법이 좀 거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함께 여행한 덱스는 “솔직히 무섭겠다 했는데 정말 정말 따뜻한 분”이라고 창찬했다.
그러자 이승훈은 “시언이 형이 덱스랑 찍은 사진 올렸는데 기안84가 ‘덱스 뺏어가지 마요’라고 댓글을 달았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에 기안84는 “나는 쌈디만 안 뺏기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기안84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을 받을 당시 수상소감에서 쌈디 이름만 쏙 빼면서 ‘태계일주’를 통해 공개사과를 했다. 그러면서 기안84는 “나는 계속 쌈디 표정만 보고 있다. 쌈디만 안 뺏기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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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