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활동 중단' 지석진, 5주 만 전격 복귀..오늘(15일) '런닝맨' 컴백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1.15 12: 49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지석진이 5주 만에 전격 복귀한다. 지석진의 합류로 ‘런닝맨’ 또한 큰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석진은 지난달 18일, 소속사를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지석진은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SBS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며 “잠시 휴식 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해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항상 지석진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석진은 ‘런닝맨’의 든든한 맏형이자 동생들의 공격도 맞받아치며 다양한 케미스트리를 만드는 핵심 캐릭터다.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도 거론되면서 꾸준한 활약을 인정 받기도 한 지석진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는 소식에 많은 시청자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석진은 팬들의 걱정과 동료들의 응원 속에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하고자 노력했고, 활동 중단을 선언한 지 약 한달 만에 다시 촬영장에 복귀할 수 있었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초 2월 정도에 복귀를 예상했으나, 지석진이 빠른 복귀를 위해 의지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석진의 강한 활동 복귀 의지는 그의 활동 중단 시기에 크게 알려진 바 있다. 유재석은 tvN ‘유퀴즈온더블럭’에서 “지석진이 방송을 안 한 지 3주 정도 됐는데 ‘이번 기회에 쉬면서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생각해 보려고’라고 했다. 그런데 일주일쯤 지나니까 목소리 톤이 바뀌더라. ‘야, 근데 몸이 너무 괜찮다?’라고 하더라”고 지석진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유재석은 “형이 ‘몸이 너무 쑤신다’고 해서 한참 웃었다”고 밝혔다.
김종국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석진과 통화를 했고, “목소리가 건강하고 좋다. 다행히 목소리가 너무 땡땡하고 좋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시상식 할 때 네가 내 입간판 들고 갈 때 약간 감동이더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형인 PD도 ‘2023 SBS 연예대상’에서 “소문을 내고 싶다”면서 “지석진이 생각보다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지석진이 5주 만에 전격 복귀하는 만큼 ‘런닝맨’은 특별한 레이스로 환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로 15주년이 된 만큼 더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의지를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기대가 모인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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