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품의 미국 크리스틱 초이스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부문 수상이 아쉽게 불발됐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 바커 행어에서는 제29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가 개최됐다.
올해 미국 크리스틱 초이스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후보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마스크걸’, 디즈니 플러스 ‘무빙’, 티빙 ‘몸값’ 등 한국 작품이 대거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았던 바.
‘더 글로리’, ‘마스크걸’, ‘몸값’, ‘무빙’은 ‘굿 마더스’(이탈리아), 디즈니플러스 ‘침묵의 통역사’(독일), 넷플릭스 ‘루팡’(프랑스) 등과 수상을 두고 경쟁했지만 수상의 영광은 ‘루팡’에게 돌아갔다.
한편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북미 최대 평론가 단체인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같은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2022년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 수상하고 배우 이정재가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작품 포스터